[미드] the class
초등학교 동창들이 20여년 만에 우연한 기회로 모여, 다시 우정을 쌓아가는 시트콤. 프렌즈의 제작진이 만들었다는데, 그건 한두편만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확연하다. (뭐 그래서 좋긴 한데.) 여튼 한 시즌으로 종영되어버린 것을 이미 알고 보는 것이니 볼때도 좀 허무할 수 밖에.
지난 일에 대한 정당화야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지만, 보고 있으면 왜 연장 방영이 안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꼽기는 어렵지 않다. 너무 프렌즈와 비슷한 템포, 그러면서도 우울한 분위기, 완전히 끌릴 만큼 만들어지지 않은 캐릭터, 등등. 하지만 요즘과 같이 (개인적으로) 시트콤 가뭄인 상태에서 그저 고맙게 보고 있다. 아직 11화 밖에 안 본 상태이긴 하지만, 끝으로 가는 것이 아쉬운 드라마.